
21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명지대학교 정연수가 고민호(한국체대)를 세트스코어 2-1(7-5 4-6 6-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남자단식 결승은 이번 시즌 대학 무대 신예 돌풍을 상징하는 맞대결이었다. 12번 시드 정연수와 9번 시드 고민호 모두 예상을 뒤집고 결승까지 오르며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
특히 정연수에게 이번 우승은 대학 무대 첫 개인 타이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앞서 춘계대회 단체전 우승을 경험했지만 개인전 정상은 처음이다.
정연수는 우승 후 “지난 춘계대회 단체전 우승 이후 대학 진학 후 개인전 첫 우승이라 느낌이 다르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대회 참가 횟수를 늘릴 계획이고 방학 기간에는 ITF 투어 대회에도 적극 참가할 생각”이라며 “지난 안동 대회에서 ITF 포인트를 획득했는데 앞으로도 기회를 잘 살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